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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생아중환자실의 인력과 시설 등 구조, 진료 과정, 진료 결과를 포함한 8개 지표를 평가했다.
심평원은 출생아 수는 줄고 있지만 고령 산모 증가와 난임 시술 확대 등의 영향으로 미숙아와 저체중 출생아 비율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아 사망의 절반이 출생 후 28일 이내 신생아기에 발생하는 만큼 신생아중환자실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생아중환자실 전문인력은 2018년 첫 평가 이후 꾸준히 늘었다.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 수는 2018년 1차 평가 당시 14.91병상에서 2020년 2차 평가 10.66병상, 2022년 3차 평가 8.48병상을 거쳐 올해 4차 평가에서는 6.77병상까지 감소했다. 이는 전문의 1명이 맡는 병상 부담이 줄면서 신생아를 보다 집중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됐다는 의미라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지역별 개선도 확인됐다. 모든 권역에서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 수가 감소했다. 강원권은 2018년 23.67병상에서 올해 4.78병상으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충청권도 20.33병상에서 7.20병상으로 감소했다. 심평원은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웠던 지역의 인력 격차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간호 인력도 꾸준히 늘었다. 간호사 1인당 병상 수는 2018년 0.83병상에서 올해 0.59병상으로 감소했다. 전국 모든 권역에서 개선됐으며 제주가 18.2%로 가장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이어 강원권 15.7%, 경상권 12.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의 종합점수는 평균 89.87점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은 92.66점을 기록했고 종합병원은 86.39점이었다. 전체 83개 기관 가운데 60곳이 1등급을 받아 72.3%를 차지했다.
1등급 기관은 전국 모든 권역에서 나왔다. 서울은 26곳 가운데 23곳이 1등급을 받았고 경기권은 21곳 가운데 18곳이었다. 경상권은 20곳 가운데 10곳이었다. 충청권은 7곳 가운데 5곳이었다. 전라권은 5곳 가운데 1곳이었다. 강원은 3곳 가운데 2곳이었으며 제주는 평가 대상 기관 1곳이 1등급을 받았다.
과정 지표도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증도 평가 시행률은 98.6%였다.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은 94.2%였다.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은 99.1%로 이전 평가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은 99.7%를 유지했다.
결과 지표인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재입실률은 0.0%를 기록했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신생아중환자실 운영 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 노력으로 비수도권의 전담인력 확보 수준이 높아졌고 전국 모든 권역에 1등급 기관이 분포해 중증 신생아를 지역 안에서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의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평가 기준을 보완하고 중증 신생아 필수의료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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