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는 오는 8월 29일 중국 상하이 푸둥개발은행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 누르마고메도프 vs 송야동’ 대회 메인이벤트로 UFC 밴텀급 랭킹 3위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와 5위 송야동(28·중국)이 맞붙는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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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결은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 경쟁의 향방을 가를 빅매치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당초 이번 달 25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안칼라예프 vs 라운트리 주니어’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변경됐다. 마르티네스의 출전은 추후로 연기됐다.
누르마고메도프는 20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정상급 레슬링을 바탕으로 타격과 서브미션 능력을 두루 갖춘 웰라운드 파이터다. 통산 7차례 서브미션승과 2차례 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피니시도 5차례 기록했다.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 전 타이틀 도전자 코리 샌드헤이건, 마리오 바티스타를 꺾으며 밴텀급 최상위권 입지를 굳혔다.
상대인 송야동은 23승 1무 9패를 기록한 중국 대표 밴텀급 스타다. 지난 5월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에서 피게레도를 상대로 인상적인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다시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었다. 통산 9차례 KO승과 4차례 서브미션승, 7차례 1라운드 피니시를 기록했다. 전 UFC 2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 말론 모라에스, 전 타이틀 도전자 말론 ‘치토’ 베라를 꺾은 경력도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성 스트로급 랭킹 4위 옌샤오난(37·중국)이 13위 데니지 고메스(26·브라질)와 맞붙는다. 옌샤오난은 중국 최초의 여성 UFC 선수이자 전 스트로급 타이틀 도전자다. 2024년 UFC 300에서 당시 챔피언 장웨일리와 타이틀전을 치렀고, 타바사 리치, 전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지, 현 챔피언 맥켄지 던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무대에 서는 그는 고메스를 상대로 타이틀 재도전 명분을 굳히겠다는 각오다.
고메스는 최근 4연승으로 톱15에 진입한 상승세의 파이터다. 티샤 페닝턴, 엘리스 리드,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치, 에두아르다 모라를 잇달아 꺾었다.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타격가로, 통산 7차례 KO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라이트헤비급 주니어 타파(호주)와 UFC 데뷔전을 치르는 중국 킥복싱 세계 챔피언 류처의 대결도 포함됐다. 플라이급에서는 랭킹 11위 알렉스 페레즈(미국)와 수무다얼지(중국)가 재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마카오 대회에서 무효 경기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일본의 플라이급 유망주 츠루야 레이는 케빈 보르하스(페루)와 맞붙는다.
대회 전날인 8월 28일에는 ‘ROAD TO UFC 시즌 5’ 준결승이 열린다. 지난 5월 오프닝 라운드에서 10차례 피니시가 나온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망주 16명이 UFC 계약이 걸린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국 선수도 출전한다. 여성 스트로급 박보현은 파리다 압두예바(키르기스스탄)와 맞붙고, 페더급 송영재는 차그나도르지 다기수렌(몽골)을 상대로 결승행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