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제 원장은 16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린 제1회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주최·주관 UNIST U미래전략원) 기조발표에서 “2035년 NDC를 61%까지 높이는 것은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우리나라의 신재생 발전 비중은 10% 이하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바닥권”이라며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전환에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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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 원장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무탄소 에너지 발전 비중을 70%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며 “전기본에 맞춰 열심히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30년 NDC를 반영한 11차 전기본에 따르면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원전 등 무탄소 발전 비중이 70%를 넘어야 한다. 11차 전기본에는 2023년 발전량 비중 8.4%인 재생에너지를 2038년까지 29.2%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하면 신재생 확대 등을 담은 12차 전기본(2026~2040년)이 마련될 예정이다.
다만 김 원장은 “신재생을 확대한다고 해서 중국산 수입해 풍력, 태양광을 설치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새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당초 목표(2030년 78GW)를 상향하는 로드맵을 수립·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국정과제에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신속 조성, 해상풍력 터빈·부품·기자재 기술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 원장은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공급망을 구축해 에너지 안보와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미래의 에너지믹스(전기 생산에 사용된 에너지원별 비율)에 대해서는 “1GW 발전 용량에 필요한 부지 면적이 원전 대비 태양광이 73배, 풍력이 336배”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재생만을 활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원전은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 안전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해결해야 한다”며 “결국 원전과 신재생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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