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펫네이선슨은 애플(AAPL)에 큰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02달러에서 188달러로 낮췄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3%의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이그 모펫 모펫네이선슨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6과 애플 인텔리전스의 부진한 반응을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6의 판매가 아이폰15에 비해 감소했다”면서 “최근 광고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주요한 포인트로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계획이 애플의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중국이 앞으로 애플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이며, 특히 화웨이와 같은 경쟁사들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훌륭한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을 고려할 때 애플에 대한 전망은 불행히도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