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콜은 다임러가 배출가스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일어나 자칫 업계는 ‘제 2의 폭스바겐’ 사태가 터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다임러그룹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유해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유럽 전역에 걸쳐 유로5와 유로6 표준의 벤츠 디젤차량 대부분의 엔진 소프트웨어를 무료료 정비해주기로 했다고 독일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다임러는 디젤구동을 위한 미래 계획의 하나로 이번 무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디젤엔진 시리즈 차량도 출시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리콜발표가 다임러 그룹이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디젤차 100만대를 판매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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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42 엔진 탑재 차량은 국내에 13종 2만323대, QM651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은 34종 8만 7117대가 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서 폭스바겐의 사례가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폭스바겐처럼 배출가스 조작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 환경부의 조사 결과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벤츠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벤츠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경쟁업체인 BMW보다도 판매량이 1만대 가량 앞서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판매 중단 조치 등이 잇따를 경우 판매량 감소는 물론이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