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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중국산 배추·무 이달 직수입…최대 40% 할인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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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I 2025.02.06 15:14:42

지난해 폭염 여파로 배추·무 가격 급등에
aT 통해 중국산 직수입…도매시장·식품업체 공급
"주요 채소류 최대 40% 할인지원 추가로 실시"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배추·무 가격 안정을 위해 중국산을 직수입해 도매시장에 공급한다. 가격이 높은 채소류에 대해서는 최대 40%까지 추가로 할인지원을 실시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충남 예산 시설배추 정식 및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중국산 배추와 무를 직수입해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배추는 이미 초도 물량이 들어와 위생 및 품질 확인 등을 거쳐 다음 주 중에 도매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무도 이달 중으로 직수입해 공급한다.

수입된 물량은 외식업체, 식자재업체, 수출 김치 업체 등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들 업계의 수요 등을 고려해 수입 물량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와 무 가격을 잡기 위해서다. 배추와 무는 지난해 폭염 여파로 생산량이 감소했고 김치업체와 유통인의 저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한 포기에 4986원으로 1년 전보다 62.3%가 올랐다. 무 1개 가격도 2958원으로 86.9%나 올랐다.

농식품부는 배추·무 가격을 잡기 위해 할인지원도 추가로 실시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충남 예산군 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며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한 할인 지원을 최대 40%까지 추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비축과 민간 저장 물량의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할당관세 적용 등을 통해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봄배추와 무의 공급량을 늘리고자 봄 작형 재배 면적 확대를 지원한다. 농협을 통해 봄배추와 무 계약재배 물량을 작년보다 20∼30% 확대하고, 계약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확대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매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예비묘 공급과 약제비 지원도 병행한다.

송 장관은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에 “오는 4월 이후 봄배추와 무 공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계약 재배 확대, 생육 관리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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