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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소회를 밝힌 김문수 후보는 “오늘 대통령 후보 4강 경선 진출자로 저를 선택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후보들을 언급하며 “자유대한민국과 시장경제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공통된 소명의식을 가진 국민의힘 후보들”이라며 “지금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모두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도 자신에게 투표해준 국민에 감사를 표하며 “제가 4강에 올라간 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국민의 기대와 희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 뜻을 깊이 새기고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우리는 이길 수 있고,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동훈 후보는 감사와 함께 “이재명 민주당의 그 어떤 계엄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계엄과 줄탄핵이 자리를 맞바꾸는 공수교대에 맞서 시대교체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한동훈뿐”이라고 했다.
그는 “빚내서 돈 뿌리는 가짜경제에 맞서 중산층의 시대를 여는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우리 당이 하나 되어 이재명 민주당과 맞설 수 있도록 한동훈을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후보는 “4강에 들게 해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4강 경선에서 열심히 노력해 51%를 얻어 결승으로 직행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꼭 홍준표의 나라, 제7공화국의 기틀을 마련하고 선진대국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