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사흘째를 맞으며 주식시장은 여전히 정책 수혜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CNCB에 따르면 월가 얼라이언스그룹의 아딜 자만 파트너는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시작과 함께 AI와 데이터 센터 구축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집중해야할 때”라고 언급했다.
그가 이날 언급한 종목은 미국의 전기전력기업 이튼(ETN)이었다.
해당 종목은 금융시장에서 AI 산업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필연적으로 전력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며 대표적인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지난 한해만 이튼은 47% 가까운 연간 수익률을 보였으며 올해에도 8% 가량 상승하고 있다.
자만 파트너는 “전력을 관리하고 분배하는데 사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인 이튼을 주목하고 있다”며 “전력 수요 증가로 장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4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이튼 주가는 전일보다 2.06% 오른 36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