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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결의의 배경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코로나19백신 개발비 등으로 인해 3년 연속 유상증자를 결정하게 돼 주주분들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임상 1/2상 시험 결과를 통해 임상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과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해 유효하고 장기적인 면역 반응 유도능력을 확인했기에 이번 임상3상 시험 결과에 대해서도 자신하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상업화용 백신 생산을 염두에 두고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유상증자로 모집한 자금을 활용해 임상3상 시험의 막바지 수행비용과 분석비용,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생산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이커머스 사업과 C(D)MO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조건부 품목허가와 긴급사용승인신청을 통해 코로나19백신 상용화가 이루어지면 셀리드는 국내 바이오 업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대표는 “반드시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를 통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주주분들의 오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 박명환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