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8분께 제주시 봉개동 한 교차로에서 A(70대·여)씨가 대형 트럭으로부터 이탈한 바퀴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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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퀴는 100m가량을 굴러가다가 길거리에 있던 A씨를 덮쳤다. A씨는 골절상을 입고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비 과정에서 차량과 바퀴 간 고정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치상)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