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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신임상무에 설경아 부장…창립 70년만 첫 여성임원

김경은 기자I 2025.01.23 16:27:3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설경아(사진) 심사부장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 70년 역사상 여성 집행임원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 신임 상무는 1972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가정학 학사와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국증권금융에서 심사부장, 자본시장금융부장 등을 거쳤다.

한국증권금융은 “자본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한국증권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뛰어난 업무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부서장을 신임 상무로 선임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증권금융은 김희문 경영관리부장을 신임 상무로 함께 선임했다. 김 신임 상무는 197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국증권금융에서 경영관리부장과 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두 신임 상무의 임기는 다음 달 3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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