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여친 가정폭력"…`허위 신고` 10대, 경찰 앞세워 흉기 난동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현재 기자I 2026.08.18 15:55:1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주거침입 등 혐의…현행범 체포
진입 제지당하자 주머니 속 흉기로 경찰 위협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자신과의 교제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뒤 여자친구 집에 침입하려던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학생은 검거 당시 흉기로 현장 경찰관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서울 강동경찰서 전경.(사진=뉴시스)
서울 강동경찰서 전경.(사진=뉴시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4일 밤 11시께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거 침입 등 혐의로 A(16) 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 군은 ‘여자친구가 아버지에게 폭행 당하고 있다’는 취지로 경찰에 허위신고를 했다. 이어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여자친구 B 양의 자택에 침입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관들과 함께 승강기에 탑승한 A 군은 “여자친구 집의 호수를 알려주겠다”며 경찰관들을 안내하고 집 안으로 침입하려고 시도했다. 경찰관들이 이를 저지하자 그는 승강기 안에서 바지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경찰관들을 위협했다.

현장 경찰관 3명은 A 군의 팔과 몸통을 붙잡고 흉기를 빼앗아 A 군을 제압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해당 흉기를 경찰 신고 직전 무인점포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B 양 부친이 교제를 반대하며 위협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