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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장은 유럽한인총연합회와 ‘2022 스마트도시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유 시장은 이 기간에 국제협력 강화, 투자유치, 초일류 세계도시 구상 등의 활동을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현장방문도 한다.
유 시장은 첫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노르망디상륙작전 기념관, 연합군과 독일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오마하 해변, 6·25 참전용사 추모비 등을 찾는다.
인천시와 프랑스 노르망디주는 지난 2017년 ‘문화유산보존 및 평화수호를 위한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내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대규모로 계획하고 있는 인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노르망디주의 다양한 경험 등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유 시장은 이어 공식 초청된 스페인 바르셀로나 ‘2022 스마트도시 엑스포 월드콩그레스’ 행사에 참석해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미래사회 공유를 주제로 거버넌스 부분 토론회에 참가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세계 기업인과 독일 경제인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유치를 벌인다.
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방문해 주민과 예술인 중심의 자발적 도시재생 사례인 NDSM, 더퀴블, IJdok지구 등을 둘러본다. 유 시장은 이곳에서 제물포르네상스 사업과의 접목 방안을 구상한다.
유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스마트도시 인천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알리고 평화수호 협력사업 등 국제교류 강화와 외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