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META)가 현재 정책적 리스크로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제프리즈가 7일(현지시간) 목표주가를 나란히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올해 회계연도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전망치 상하단을 각각 1%와 2% 내렸다.
그러면서도 “메타는 알파벳(GOOGL)이나 소노(SONO), 업워크(UPWK) 와 함께 거시적인 이슈에 노출이 많이 된 기업”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대로 인튜이티브 서지컬( INTU)과 로퍼 테크놀로지(ROP), 워크데이(WDAY)처럼 덜 영향을 받는 경우”라고 제프리즈는 설명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모두 낮춰 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500달러에서 475달러로, 메타는 725달러에서 600달러로 조정했으나 모두 이날 주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장 초반 시장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이 두 종목은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50분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0.87% 밀리면서 356.70달러에, 반면 메타는 1.59% 상승하며 512.7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