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산 NPU 생태계 확장”…엑셈·리벨리온, AX 시장 공략 ‘맞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현아 기자I 2026.04.30 10:22:22

성능관리 솔루션 첫 개발
공공 시장 공동 영업·기술 협력 본격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IT 통합 성능 관리 기업 엑셈(205100)이 국산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확대에 나선다. 성능 관리부터 공공 시장 공략까지 전방위 협력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엑셈(대표 조종암·고평석)은 29일 리벨리온과 ‘NPU 기반 AX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리벨리온의 고성능 NPU 기술과 엑셈의 AI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공공 부문 AI 전환을 공동 추진한다.

엑셈-리벨리온 NPU 기반 AX 사업 협력 양해 각서 체결. 왼쪽부터 김광정 리벨리온 사업 총괄, 류길현 엑셈 전무다. 사진=엑셈
특히 엑셈은 국내 최초로 리벨리온 NPU 성능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NPU 기반 AI 데이터센터에서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AI 산업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NPU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과 비용 경쟁력이 중요한 엣지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NPU가 기존 GPU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정부 역시 ‘K-클라우드 프로젝트’와 ‘K-NPU 공공 선도 과제’ 등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 도입을 확대하며 시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런 정책 환경 속에서 양사의 협력은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실질적 수요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양사는 향후 정부부처, 광역지자체, 대형 공공기관 등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추진한다. 엑셈의 공공 부문 영업력과 리벨리온의 NPU 기술을 결합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리벨리온의 차세대 NPU 출시 일정에 맞춰 성능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검색증강생성(RAG)과 LLMOps 등 최신 AI 기술 적용을 위해 공동 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엑셈의 IT 인프라 성능 관리 솔루션은 NPU 기반 AI 데이터센터에도 필수적”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NPU 활용 효율성과 운영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정부의 ‘AI 3강’ 목표 달성에 리벨리온 NPU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산 AI 반도체 공급 확대와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