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연합회, 장덕범 신임회장 취임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황영기 공단 이사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영림 춘천지검장 등 내빈과 전문수 전국연합회장, 이필영 강원지부협의회장, 최대용 강원지부장 법무보호위원 및 공단 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열린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날 행사에서는 회장단 이·취임식을 중심으로, 지난 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온 이재연 이임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유공 회원 5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재연 이임회장(신화산업 대표)은 “지난 2년간 보호대상자의 사회 복귀를 위해 힘써온 활동을 돌아보며, 함께해준 회원사와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는 장덕범 회장님의 리더십 아래 연합회가 더욱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덕범 신임회장(지혜안전 대표)은 “보호대상자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 지역사회,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합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연합회는 강원지역 보호대상자를 위한 법무보호사업지원금 2000만원과 양곡 200포를 기부하며, 보호대상자에 대한 사회공헌을 실천에 옮겼다. 해당 물품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를 통해 보호대상자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영기 공단 이사장은 “출소자 고용에 앞장서 온 연합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이재연 회장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장덕범 신임회장의 리더십 아래 연합회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총 48개 회원으로 구성된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연합회는 취업 취약계층인 보호대상자에 대한 고용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사회적 포용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재범 방지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