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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과 대한산업보건협회, 근로자 건강증진위해 맞손

이순용 기자I 2025.04.08 17:37:42

건강권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대한산업보건협회(협회장 백헌기)가 8일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뇌심혈관계, 근골격계, 정신질환, 신종물질 직업성 암 등 업무상 질병이 꾸준히 증가(산재신청자 중 질병비중 15%(’20년) → 22%(’24년)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보상과 치료를 책임지고 있는 근로복지공단과 예방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산업보건협회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된 것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특수건강검진 등 근로자 건강관리 및 사후관리 서비스 지원, ▲ 산업재해 근로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대재해 예방협력, ▲작업환경측정 시료에 대한 분석, ▲ 산업보건 수행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 헌혈문화 확산 공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한산업보건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산업보건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근로복지공단과 대한산업보건협회는 근로복지공단 울산본부에서 근로자 건강권 확보 및 산재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이사장(왼쪽)과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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