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월 말부터 100일 넘게 이어진 중동의 긴장이 완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는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 등 일부 주요 사안에 대해 아직까지 미국과 이란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라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이어 “무엇보다도 호르무즈 해협 내에 있는 우리 선박 24척과 선원들이 대한민국으로 전원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관련 국가들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대처해달라”고 외교부와 해양수산부에 당부했다.
한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민생물가 안정을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서 추진하겠다”며 “아주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민생 경제 관련 핵심 과제인 물가 고용, 환율 금리에 더 철저히 대응하는 관리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할인 지원, 납품 단가 인하, 수입 확대, 비축 방출 등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먹거리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하반기에 긴급 할당관세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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