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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법원에 ‘6개월 출전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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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07.10 15:41:00

서울교육청 “배재고,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 제출”
야구협회 징계에도 재심 청구…20일 스포츠공정위 개최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고교 야구대회 도중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외쳐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가 법원에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0일 배재고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6개월 출전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배재고는 지난 8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징계 처분에 대한 재심도 청구했다. 이에 따라 KBSA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배재고 징계 처분에 관한 재심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배재고 소속 일부 선수들은 광주제일고(광주일고)와의 경기 중 응원가에 맞춰 춤을 추며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고 외쳐 논란이 일었다. 이에 KBSA는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 배재고는 청룡기 2회전을 치르지 못하고 몰수패 처리됐다.

이후 배재고 야구부 선수단과 학부모, 감독 등 지도자, 교직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86명은 지난 6일 광주일고를 방문해 공식 사과했고 국립5·18민주묘지도 찾아 참배했다. 광주일고는 지난 7일 성명서를 내고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경기장 안에서 새로 출발할 수 있도록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야구 관계자분들이 행정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배재고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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