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 내 공사장 1094개소 안전점검…3218건 조치 완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형환 기자I 2026.08.05 11:15:0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민간 전문가·공무원 등 1287명 투입
흙 흘러내림 등 위험요인 발견…조치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내 공사장 109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돼 3218건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해체·굴토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장 1094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마치고 위험요소 3218건을 사전에 발굴해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여름철 폭염 등 계쩔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붕괴 및 추락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두 달간 실시됐다.

구조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와 서울시·자치구 공무원 등 총 1287명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발주부서와 인허가 관리주체가 취약공사장으로 선정한 1094개소다. 공공 공사장 224개소를 비롯해 굴토 공사장 178개소, 해체공사장 160개소, 하천변 공사장 32개소, 안전관리자 미선임 소규모 공사장 500개소 등이 대상이였다.

이번 점검에는 △굴토·해체 등 취약공사장 안전관리규정 이행 준수 여부 △공사용 시공·보강 임시가시설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추락·끼임·부딪힘·화재·질식 등 근로자 중대재해 위험요인 제거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점검결과 경사지 사면 노출로 인한 흙 흘러내림, 건설현장 안전난간 및 낙하물 방지망 설치 미흡, 공사장 가설 울타리 전도위험, 가설계단 등 가시설물 설치 미흡 등 3218건의 위험 요인이 발견됐다.

시는 연간 약 2,300개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해빙기(3~4월) 붕괴, 우기(5~6월) 침수, 여름철(7~8월) 폭염, 가을철(9~10월) 태풍, 동절기(11~2월) 한파·화재 등 계절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교량·터널·상하수도·건설공사장 등 재난 발생 시 시민 피해가 큰 공공기반시설 1111개소를 전수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를 추적·관리하고 내년도 해빙기 점검과 연계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도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8개 언어로 제작한 홍보물을 활용해 물·냉방장치·휴식·보냉장구·119신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알리고 있으며, 공사장 안전문화 정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상반기 해체·굴토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신속히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붕괴·추락 등 중대 사고를 예방하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캠페인 등 안전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