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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튜브는 인스타그램 구독자 14만명을 보유한 보디빌더 인플루언서로, 지난해 11월 ‘남자 회식 후 국룰’이라는 제목의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약 6초의 짧은 영상은 훈튜브가 한 펀치 기계 앞에서 전력으로 주먹을 내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의 강한 펀치에 펀치 기계 점수판은 끝없이 올라갔다. 최종 점수는 9447점이었다. 이 영상은 릴스 알고리즘을 타며 전세계에서 1억명이 시청했다.
이후 훈튜브는 해당 영상을 올린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받은 정산 금액을 공개했다. 공개된 입금 내역에 따르면 지난달 6일 531.61달러를 받은 뒤 같은 달 20일 2966.82달러, 지난 7일에는 1189.34달러를 받아 총 4687.77달러(약 684만원)를 벌었다. 결제 대금은 모두 메타의 대표 SNS인 페이스북 이름으로 지급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두달 반치 월급이다. 하나 제대로 걸리면 월급보다 많이 버네” “6초짜리 영상 하나에 700만원이면 장난 아니다” “릴스는 광고도 없는데 조회수만으로도 돈이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