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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내 투자 유치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약,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와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국내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마야파다 그룹이 병원 신설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바탐(Batam) 지역은 정부 지정 특별경제구역으로 외국인 의사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병원 및 의료기관과의 크로스 보더(Cross-border) 협진, 시술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기대된다. 한 예로 마야파다 병원은 국내 비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와 합작투자 법인을 설립해 협업 중이라는 게 SK증권의 설명이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마야파다 병원은 인도네시아의 미래 블루오션 사업인 민간 프리미엄 헬스케어 시장의 선두주자 기관으로 이번 투자 유치는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국내 전략적 투자자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