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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8~1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포럼의 문은 최호종 무용수가 연다. 지난해 엠넷(Mnet) 무용경연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 우승자로, 개막 무대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서는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전 대통령과 윌렘 아데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정책국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각각 ‘이미 현실이 된 미래…인구 오너스 시대의 리더십’과 ‘국제적 맥락에서 본 한국의 출산율 추이: 정책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와 대담을 한다. 대담자로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인선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나선다.
사회모델 구축 세션에서는 정순둘 제33대 한국노년학회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전영준 제 43대 한국재정학회장,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대표,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등이 복지·재정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최희정 웰에이징연구소 대표의 사회로 진행하는 주거 분야는 나카자와 도시카쓰 전국유료노인홈협회 이사장, 강병근 서울시 총괄 건축가가 ‘초고령 사회, 어디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성장모델 구축과 관련해서는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발표와 대담을 진행한다. 첫날 마지막 세션인 ‘노년세대가 그리는 미래…유쾌한 노년, 아름다운 마침표’에서는 실버 센류(일본의 짧은 정형시) 베스트셀러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의 기획자이자 포푸라샤 출판사 편집부 매니저인 아사이 시요와, 최영신 지니어아미 대표,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이사장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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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는 이데일리-PERI 스페셜 심포지엄이 열린다. 미국 3대 싱크탱크로 통하는 브루킹스 연구소, 어반 인스티튜트, MDRC가 동시에 참여해 정책적 의견을 제시한다.
먼저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장의 사회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저출생 시대의 지역정책’에 대해 다룬다. 이어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 대담을 이어간다.
‘과학적으로 설계된 이민정책의 중요성’과 관련해서는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사회를 보고 MDRC의 제임스 리치오 수석연구원·신시아 밀러 선임 연구원,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박윤수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가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허재준 노동연구원장이 의견을 교환한다.
지역별 인구대책 차별화 분야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이 사회를 맡는다. 어반 인스티튜트의 그레고리 엑스 부소장·트레이시 고든 부소장·스티븐 마틴 선임 연구원과 이영 조세재정연구원장이 발표에 나선다. 토론은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과 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 현진권 강원개발연구원장이 실시한다.
지역별 인구대책과 재정전망은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의 사회 진행한다. 발표는 포버트 푸엔테 브루킹스 메트로 부소장, 이철의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토론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심교언 국토연구원장, 이원재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나선다.
마지막 특별세션에서는 ‘90년생이 온다’의 임홍택 작가가 사회자로 나서 ‘청년세대가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한 공모전 수상자들과 대담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