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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60억원(국비 10억원, 시비 20억원, 한전 16억원, 통신사 14억원)이 투입해 공중전력설비를 철거하고, 개폐기 등 지중 전력설비를 설치함으로써 도시미관을 해치던 전선들을 땅 밑으로 묻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이날 첫 전봇대 철거를 시작으로 신장전통시장 일대 24본의 전봇대와 통신주 3본을 없앤다. 이달 말이면 모든 가공선로 철거가 완료되면서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전봇대 철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남한고등학교 주변 통학로 790m에서도 61억원(시비 30억 5000만원, 한전 16억 5000만원, 통신사 14억원)을 들여 2단계 사업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완공 목표 시점은 올해 말이다.
하남시는 또 한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에는 덕풍시장 부근 470m 구간과 남한중 통학로 540m에서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120억원 중 절반은 하남시가, 나머지 60억원은 한전과 통신사가 분담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전선과 보도 폭을 차지하던 전주가 사라져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보행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재 위험 감소와 시장 주변 도로의 미관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가 제고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전주 철거가 하남시 원도심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이라며 “3월 말까지 남은 공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향후 예정된 원도심 지중화 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