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부상자 6명 중 40대 여성 1명은 중상이며 나머지 경상자 5명 중에는 30대 소방대원 1명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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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청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근로자들의 도금 작업 중 폭발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