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33도 ‘찜통더위’에 서쪽지역 강한 비 [내일날씨]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방보경 기자I 2025.06.18 17:00:54

평년보다 높은 기온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비
지역마다 차이 커
소강상태 보이는 곳도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목요일인 19일은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낮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지역도 있어 후덥지근하겠다.
1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많은 비가 쏟아지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이 우산을 펼쳐 비를 피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은 오는 19일 아침최저기온은 17~23도, 낮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기온은 평년(최저 16~19도, 최고 23~29도)보다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도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서울은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낮 12시부터 충남서해안과 제주도에, 오후 6시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그 밖의 충청권, 전북서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날 내리기 시작한 비는 20일까지 이어지겠다.

오는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60㎜(많은 곳 경기북부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20~60㎜(많은 곳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강원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 △광주·전남,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제외) 5~40㎜ △제주도 5~30㎜다.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겠다. 또한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날 한반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발해만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겠다. WHO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