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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팃·부산은행·경남은행, AI 기반 퇴직연금 자동투자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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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6.18 12:50:17

자동이체·운용·리밸런싱 결합한 업계 첫 원스톱 퇴직연금 서비스
AI 기반 포트폴리오 운용…분산투자·장기 투자 효과 기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투자 핀테크 기업 퀀팃투자자문(대표 송성환)이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과 손잡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퇴직연금 투자일임 상품 가입 단계에서 투자금 자동이체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업계 첫 사례다. 가입자들은 별도의 입금 절차 없이 투자금 적립부터 운용,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는 투자자가 직접 자금을 입금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정기 자동이체 기능을 결합해 적립식 투자와 분산투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말 세액공제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매월 75만원씩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연간 IRP 납입 한도인 900만원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어 연말에 목돈을 한꺼번에 납입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퀀팃투자자문의 투자일임 서비스는 AI가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와 ETF를 기반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운용 전략을 조정한다.

특히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낮추는 TDF(Target Date Fund)형 운용 전략을 적용한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인 ‘올스타 오토파일럿 2050’과 ‘올스타 오토파일럿 2060’ 안정형 포트폴리오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 기준(2023년 11월~2026년 6월) 누적수익률이 각각 36.49%, 36.34%를 기록했다.

퀀팃투자자문은 지난해 11월부터 우리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IRP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과의 협업을 계기로 퇴직연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송성환 퀀팃투자자문 대표는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는 개인 퇴직연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AI 기반 투자 솔루션”이라며 “투자금 적립이 중단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운용 공백을 줄이고, 매수 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분할 매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투자 과정 전반을 자동화해 보다 안정적인 노후자산 관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퀀팃투자자문은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플랜팃(Plantit)’을 운영하며 AI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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