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선물 `상승`…오라클+넷플릭스 `강세`

이주영 기자I 2025.01.22 22:38:0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기술주 강세와 정책 수혜주들이 주목받으며 미국주식선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8시28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98%, 다우선물지수와 S&P500선물지수는 각각 0.33%와 0.55% 오르고 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AI인프라에 최소 5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라는 이름의 합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AI인프라 프로젝트”라고 언급했으며 이 자리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랠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참석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오라클 주가는 10% 넘는 강세로 190달러 위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실적 시즌에 맞게 호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의 상승도 이날 선물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전일 장 마감이후 분기 실적을 공개한 넷플릭스(NFLX)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데다 추가 구독자수도 월가 전망치를 크게 넘어서며 개장 전 두 자릿수 옹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록터 앤드 갬블(PG) 역시 이날 개장 전 미국 내 수요 증가로 전망치를 넘어선 분기실적을 공개하며 개장 전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