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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인시스 "초박형 강화유리 신규시장 발굴할 것"[IPO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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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07.10 17:28:02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 양상 기업
"신규 수요처 개척"…공모자금으로 시설 투자
이달 14~15일 일반청약…24일 코스닥 상장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세계 최초 초박형 강화유리(UTG) 상용화 기업으로서 기술과 양산력,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폼팩터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플렉서블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이사.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폴더블폰에 이어 태블릿과 웨어러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윈도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2010년 설립된 도우인시스는 2019년 세계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를 세계 최초로 공급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Z폴드’ 시리즈를 비롯해 구글·오포·샤오미 등 글로벌 브랜드에 UTG를 단독 공급했다.

기존 폴더블폰 중심으로 형성됐던 UTG 수요는 태블릿·웨어러블·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도우인시스의 개발 총괄을 맡은 이장두 부사장은 “폴더블을 넘어 슬라이더블, 하이브리드, 대면적UTG 등 새로운 폼팩터 적용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웨어러블, XR, IT 디바이스 등 고부가가치 응용 산업 진출도 본격화 중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 시장에 진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우인시스는 UTG 제조에 필요한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화학 강화, 절단, 성형, 표면처리 등 핵심 공정과 검사 기술에 대한 설계 및 설비 내재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826억원 중 약 70%를 신규 생산설비 구축 및 기존 설비 증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설자금으로만 589억원을 배정했으며 대부분이 신규 수요처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CAPA) 확대에 쓰인다.

옥경석 대표는 “조달 자금은 차세대 UTG 기술 고도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현재 본사(충북 청주)와 베트남 법인(VINA)에서 각각 월 810K, 1000K 규모의 양산 능력을 보유 중이며, 베트남 법인의 경우 향후 2000K까지 증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우인시스는 직전 최대주주와 맺은 ‘수익 공유(profit-sharing)’ 계약을 미기재했다는 사유로 증권신고서를 정정 요청을 받으면서 상장 일정이 밀린 바 있다. 다만 이같은 주주간 계약 사실을 추가하면서 최대주주 뉴파워프라즈마와 특수관계인인 스페이스프로, 엔피홀딩스는 투자자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상장 후 주식 매각 제한 기간을 2년에서 3년 6개월로 늘렸다.

한편 도우인시스는 이달 14~15일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IPO를 통해 총 14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예정금액은 공모가 상단(3만 2000원) 기준 448억원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 9000원~3만 20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3120억~3443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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