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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질은 계속해서 중국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환경부가 발표하는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보통’~‘한때 나쁨’ 수준을, 초미세먼지는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일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14일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참고하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바람을 주의해야겠다. 오후부터 이 지역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제주도 산지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도 해상,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