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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최근 3년간 5월 주요 기념일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 2억 50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날을 직전 외식과 나들이 관련 업종 소비가 급증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며 연휴 기간 전반에 걸쳐 소비가 확대되는 특징을 보였다.
어린이날 외식 업종 소비를 살펴보면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먹거리 업종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 기간에는 당일뿐 아니라 전날 소비가 크게 늘어나 최대 41% 늘었다.
소비 수준을 보면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 4000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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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 약 5만 2000원, 동식물원 약 2만 8000원, 영화·공연 약 2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정 금액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 비중도 높게 나타나 가족 단위로 의미 있는 경험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을 위한 선물로는 완구·장난감, 과자세트, 휴대용 게임 등이 주요 소비 품목이었다. 어버이날을 위한 선물로는 영양제, 마사지기, 홍삼, 꽃 등의 상품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외식과 나들이, 선물 소비가 균형 있게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올해도 따뜻한 날씨와 함께 소비 활력이 이어지며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5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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