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종합 소비재 판매 기업 프로터앤갬블(PG)은 가정용 필수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회계연도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8시 42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프록터앤갬블의 주가는 3.05% 상승한 166.66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프록터앤갬블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8달러로 예상치 1.86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218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215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존 몰러 프록터앤갬블 CEO는 “2분기 유기적 매출 성장 가속화, EPS 증가, 주주들에게 강력한 현금 반환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몰러 CEO는 “상반기 실적이 주요 재무 지표에서 가이던스 범위 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견고한 기반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프록터앤갬블은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유지, 전년대비 2~4%의 총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