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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종교가 계속 여러 집회를 주도하는 것은 굉장히 부도덕하다고 생각한다”며 “종교적 자금과 정치에 투입되는 자금이 혼재된 것 자체가 부도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동가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선동의 수단이 유튜브 등으로 굉장히 간편화됐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말만 좀 잘하면 등장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돼 있다”며 특히 보수진영에서는 종교와 정치의 분리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5년제 단임제 대통령이어서 문제를 일으킨 게 아니라 4년 중임제 대통령이어도 사고를 쳤을 것이고 내각제 수상이어도 사고를 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아주 이상한 사람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고, 시스템에서 이것을 제어한다고 여러 장치를 두게 되면 거꾸로 그 사람은 일을 할 수 없는 권한의 축소가 발생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개헌에 대해서는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임명권이 많다”며 “대통령이 공기업, 공공기관에 임명권을 행사하는 것도 문제고 관료들이 과도한 규제를 행사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의 임명권을 민간에 돌려줘야 한다며 “민영화를 한 번 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핵잠재력 발언들에 대해 본인의 견해는 다르다고 했는데, 이 대표의 생각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 아닌가. 아직 현실적 대안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