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한국 여권 파워, 192개국 무비자 여행간다

김가영 기자I 2025.01.09 20:40:50

1·2위는 싱가포르·일본…99위는 북한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한국의 여권파워가 세계 3위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5 세계 순위에서 한국 여권은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과 함께 세계 3위에 올랐다. 한국 여권은 현재 192곳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1위는 195개 국가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싱가포르, 2위는 193개 국가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일본이 올랐다.

가장 낮은 순위에 오른 것은 아프가니스탄이다. 아프가니스탄 여권으로는 단 26개 국가만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

41개 국가를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북한은 99위를 기록했다.

헨리앤파트너스가 만든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또는 입국 시 비자 발급 등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곳을 지수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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