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40만원 尹시계, 최저 6만원에도 올라와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윤석열 시계’를 판매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과거 2~30만원대에 거래되던 윤석열 시계는 현재 8~1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기념품 1호로 제작된 손목시계 (사진=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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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시작일 이후 ‘윤석열 시계’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30여 건 올라왔다.
윤석열 시계는 최저 6만원에서 최고 28만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취임 초기 기념품 시계의 가격은 20만원대였다. 이후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시계 가격은 폭락해 5~6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윤 전 대통령의 체포를 기점으로 40만원 대까지 올랐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윤석열 시계 가격은 점차 낮아져 현재는 8~10만원대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품 시계를 만들지 않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농담에 “그런 거가 뭐가 필요하느냐”고 답했다고 한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현해 “(이 대통령이) 예산을 함부로 쓰려고 하지 않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중고나라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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