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법적인 여론전의 정황은 오세훈 후보에게도 나타났다. 댓글 여론전을 기획하고 정원오 후보 낙선을 목적으로 악의적인 비방용 게시물들을 제작해서 조직적으로 유포를 했다는 내용”이라며 “정 후보를 흠집 내는 내용도 유치할 정도로 수준 이하”라고 했다.
이어 “2021년 재보궐 선거 때도 댓글 여론전으로 판을 바꿨던 경험이 있었다는 오세훈 후보 측 관계자의 발언까지 보도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이 자랑인가. 국민의힘은 과거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댓글 공작을 시작으로 여론 조작의 잔재를 남겼다”며 “최근 문제가 되는 일베와 리박스쿨도 그러한 잔재의 여파로 파생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치의 품격을 갉아먹어 가면서라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불순함은 이제 승리의 열쇠가 아니라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 차원에서 법적조치를 대응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당에서도 검토 중에 있다.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정원오 캠프는 오 후보와 김선동 오세훈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에 대해 형법상 업무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온라인 탐사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오 후보 캠프가 정 후보를 비방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女, '잠실 시위' 첫 檢 송치 [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133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