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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결정한 22일 청문회와 관련해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그 자리에 서야 할 사람도 감독인 저이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감독인 저에게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 앞에서 알고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리며 어떠한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감독은 지난달 29일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직후 멕시코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귀국 후 이틀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재출국하면서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 전 감독은 입장문을 낸 배경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알려지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더해졌다”며 “대표팀을 위해 헌신했던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오해와 추측 속에 놓이는 모습을 보며 침묵만 하는 것이 옳은지 돌아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국 경위에 대해서는 “미국에 머물게 된 것 역시 결과를 외면하거나 피하기 위한 선택은 아니었다”며 “당시 저와 가족을 향한 우려스러운 상황이 있어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지, 감독으로서 해야 할 일을 외면하거나 국민을 피하려 했던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홍 전 감독은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내주신 질책과 비판은 하나하나 무겁게 가슴에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