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은 룩사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샐리 템플 박사가 세계적 권위의 안과 학계 행사인 ‘아보(ARVO 2026 Annual Meeting)’의 폐막 키노트 강연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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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학회는 1989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R. 체크 교수가 개막 키노트를 맡은 데 이어 템플 박사가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 키노트 연자로 나서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템플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모델링·타겟팅·치유: 뇌와 눈의 신경변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줄기세포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이클 F. 치앙 미국 국립안과연구소(NEI) 소장의 논평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미국 정부 기관 역시 룩사의 줄기세포 연구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템플 박사가 총괄하고 있는 핵심 파이프라인 ‘RPESC-RPE-4W’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건성 황반변성은 전체 황반변성의 80~90%를 차지하며 환자가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에 달한다. 하지만 시력 회복을 돕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이다.
룩사가 개발 중인 성인 망막 색소 상피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꼽히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이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생의료 첨단치료제(RMAT)로 지정돼 신속한 개발 및 승인 가능성을 확보한 상태다.
연구의 공신력 또한 탄탄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국립안과연구소(NEI), 캘리포니아 재생의학연구소(CIRM) 등 권위 있는 국가 기관들로부터 지속적인 연구 지원을 이끌어내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현재 임상 단계 역시 순항하고 있다. 최대 용량을 평가하는 마지막 코호트(Cohort 3)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임상 1/2a상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상태다.
와이투솔루션은 2019년 미국 신경줄기세포연구소(NSCI)와 공동으로 룩사를 설립하고 약 180억 원을 투자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템플 박사의 키노트 선정은 투자사인 와이투솔루션 입장에서 파이프라인의 과학적·임상적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재확인한 상징적 사건으로 풀이된다.
와이투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연내 톱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룩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줄기세포 기술력이 글로벌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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