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파 집중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안부는 우선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흘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28개 지역은 핼러윈 인파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집중 관리한다. ‘도로·광장·공원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도 ‘주의’ 단계를 발령해 기관별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12개 지역에는 행안부 사전점검반을 보내 특별대책기간 전까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와 현장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관리, 출입구·계단·골목 등 병목구간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대상 지역은 서울 이태원·홍대·성수동·건대·강남역·압구정·명동·익선동과 광주전남 첨단지구,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대전 둔산동이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핼러윈 당일이 포함된 주말에는 이들 12개 지역에 행안부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한다. 관리관은 인파가 안전하게 해산할 때까지 지방정부, 경찰, 소방과 현장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윤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에게 안전 수칙 네 가지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혼잡 예상 시간대에 인파 밀집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하더라도 출입구와 대피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좁은 골목이나 경사로, 계단에서는 주변 사람과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오른쪽으로 일방통행하며 갑자기 멈추거나 밀지 않아야 한다. 만약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압박이 느껴지면 즉시 혼잡지역을 벗어나고, 위험 상황은 112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윤 장관은 “정부는 국민들께서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핼러윈 축제를 즐기시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인파사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현장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