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항공기 제조업체 텍스트론(TXT)은 22일(현지시간) 3분기 발생한 파업의 영향으로 4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텍스트론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01달러에서 76센트로 감소하며 예상치 94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7.2% 감소한 36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37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3분기 몇 주간 지속된 텍스트론 직원들의 파업은 4분기 및 연간 재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스콧 도넬리 텍스트론 회장 겸 CEO는 성명에서 “작업 중단이 2024년 재무 결과에 영향을 미쳤지만 Gen3 경량 제트기 제품군 발표로 강력한 주문, 신규 제품 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텍스트론의 주가는 3.25% 하락한 78.5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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