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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사우스웨스트 항공, 비용절감 위해 채용중단 결정…개장 전 강보합

이주영 기자I 2025.01.14 21:41:5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사우스웨스트 항공(LUV)이 비용절감을 위해 채용중단을 결정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7시40분 개장 전 거래에서 사우스웨스트 항공 주가는 전일대비 0.34% 오른 32.77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이날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밥 조던 CEO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비용절감과 마진 개선을 위해 기업 채용과 승진 결정을 중단하고 여름 인턴십도 대부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직원들의 팀빌딩 행사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1980년대부터 시행해오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팀빌딩은 리더들로부터 올해 회사의 목표에 대해 듣고 팀워크를 도모하는 전통있는 행사다.

조던 CEO는 이어 “2024년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루었으나 업계를 압도하는 수익률을 회복하기에는 아직 거리가 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CNBC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오는 30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액 전망치는 각각 0.39달러와 69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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