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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 2026년 PATA 연차총회 유치…"포스트 APEC 성과"

이민하 기자I 2025.04.24 17:33:27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 유치
88개국 800개 회원사 활동 중
튀르키예 현지서 유치전 펼쳐

파타 총회에서 유치전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경주시, 포항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관계자들 (사진=경주시)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경주시와 포항시가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공동으로 유치 성공했다. 이번 유치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경주시, 포항시 그리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함께 구성한 ‘유치 사절단’이 함께 추진했다.

유치 사절단은 튀르키예 이스탄불 현지 시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5년 PATA 연차총회’(PATA Annual Summit)에 참석해, 경주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차기 개최지로서의 매력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총회 기간 동안 주요 회의와 분야별 분임토의에 직접 참여해, 개최 준비에 필요한 핵심 사안들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운영 노하우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등 철저한 준비 활동을 벌였다. 이번 연차총회 유치는 2018년 강릉에 이어 한국에서는 여섯 번째로, 포스트 에이펙(POST APEC) 전략에 따른 국제 행사 유치의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는 1951년 미국 하와이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관광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88개국 8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상반기에는 연차총회와 하반기 트래블마트(국제관광박람회)를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2026년 PATA 연차총회는 내년 상반기 중 경주와 포항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 시기와 일정은 올해 하반기 중 PATA 실무진의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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