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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6800 깨질뻔한 코스피…코스닥은 900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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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10.07 1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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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8% 떨어진 6803.90 마감
외국인 투자자 2.6조 규모 매도 폭탄
코스닥은 2.34% 내린 898.43 종료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7일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가 6800선을 간신히 방어하며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미 국채금리 상승세까지 꺾이며 코스피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AI(인공지능) 과열론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1.98% 떨어져 6,803.90 마감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 시황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도 2.34% 내린 898.4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40.4원을 기록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코스피가 1.98% 떨어져 6,803.90 마감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 시황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도 2.34% 내린 898.4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40.4원을 기록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14포인트(1.11%) 내린 6864.25에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137.49포인트(1.98%) 떨어진 6803.90에 마감했다. 자칫 6800선도 붕괴될 수 있었다.

이날 정규장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홀로 2조 5611억원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조 6087억원, 672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 87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도 속에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소비재, 정유 등으로 순환매를 지속했다”면서 “LG전자(066570)가 3분기 매출 23조 8270억원 및 영업이익 7818억원을 발표하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실적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정규장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29%) 떨어진 26만 8500에, SK하이닉스(000660)는 5만원(2.82%) 떨어진 172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은 9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포인트(0.27%) 내린 917.45에 출발해 21.49포인트(2.34%) 내린 898.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정규장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홀로 5039억원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613억원, 216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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