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개장 전 4% 넘는 주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30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주가는 전일대비 4.09% 밀린 192.4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디.
전일 1.8% 상승으로 200달러를 회복했던 주가가 다시 190달러 초반까지 밀린 것이다.
23일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내놓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은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3달러, 매출액은 40억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1.21달러와 39억 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그러나 문제는 회사측이 제시한 올 1분기 실적 추정치가 EPS 기준 0.94달러~1.16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이는 당초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평균 1.17달러에 못 미치는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