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실적 부진 우려감에 전일 두 자릿수 급락을 보였던 모더나(MRNA)가 14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추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45분 개장 전 거래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일대비 0.57% 하락한 34.9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전일 모더나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15억 달러~25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약 10억 달러나 낮은 수준이다.
모더나는 비용절감과 포트폴리오 확정으로 올해 매출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도 설명했ㄷ사.
이 소식에 전일 모더나 주가는 16.8%나 급락해 35.1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으며 장 중에는 31.94달러까지 빠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또 이 같은 소식에 노바백스(NVAX)와 바이오엔텍 SE(BNTX) 같은 백신주도 동반해 7% 넘게 하락마감됐다.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노바백스와 바이오엔텍 SE는 1%대 반등을 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