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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스타 소극장축제는 소극장 공연과 작품 교류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2016년부터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지역 공연단체와 교류했으며, 2018년부터는 일본 삿포로극장연락회와 공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동창작과 한국 작품의 해외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 공동창작 프로젝트 ‘코 아시아(CO ASIA·Asia Co-Creation Project)’, 해외초청공연, 국내초청공연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총 8편의 연극을 선보인다.
코 아시아의 ‘CO’는 △공동창작(Co-Creation) △협업(Collaboration) △공동제작(Co-Production) △연결(Connection)의 의미를 담았다.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창작 방식을 가진 아시아 예술가들이 참여해 공동창작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아시아 지역 도시와 소극장, 예술가 간 작품 교류와 공동창작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프로젝트로는 한국과 대만 연출가의 공동연출을 중심으로 한국·대만·일본·홍콩 예술가들이 참여한 ‘작별_남쪽으로 가자(Farewell_Let’s go to the south)‘가 공연된다. 공연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공간아울에서 열린다.
해외초청공연에서는 중국 소석문화 상해 유한회사의 ’밤빛괴담(The Demon of the Night)‘과 일본 쓰루마키가쿠단의 ’희망없는 자(砦なき者)‘를 선보인다. 두 작품은 각각 10월 13일~14일과 17일~18일 공간아울에서 공연된다.
국내초청공연은 5편이다. 창작D120의 ’벼랑 위의 오리엔테이션‘은 10월 7일~8일, 소울메이트의 ’3일‘은 10일~11일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극단 창작심의 ’토스트 구워주는 남자‘와 겨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은 20일~21일 열린극장에서 공연된다. 각 작품의 공연 시간은 약 30분이며 작품 사이에는 약 10분의 무대 전환 시간이 있다. 바이브컬처의 ’달빛수리점‘은 24일~25일 열린극장에서 선보인다.
10월 21일~25일에는 일본 도쿄 시모키타자와 소극장 B1에서 ’소극장축제 인 도쿄‘가 열린다. 전 아사히신문 기자 기무라 히데아키의 동명 르포를 원작으로 한 한국 연극 ’관저의 100시간(官邸の100時間)‘을 일본 현지 제작진과 배우들이 낭독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황나영이 극본을, 오세혁이 연출을 맡았다. 공연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및 아시아 연극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진행한다.
한국소극장협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아시아 공연장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작품 초청을 계기로 예술가와 공연장 간 협력을 확대하고 후속 공연과 공동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경민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소극장을 중심으로 이어온 작품과 예술가 간 교류를 바탕으로 올해는 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축제를 통해 만난 작품과 예술가, 공연장 간 교류가 후속 공연과 공동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놀 티켓(NOL 티켓)과 대학로티켓닷컴에서 가능하며, 작품별 세부 일정은 한국소극장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고트만이 후원한다. 아시아공연장네트워크, 삿포로극장연락회, 소석문화 상해 유한회사가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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