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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이날 오후 3시께 북부에 강풍경보와 비행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윈드시어(급변풍)가 발효됐으며 운항 계획 항공기 394편 중 146편(국내선 138편·국제선 8편)이 결항했다.
여객선은 인천~백령, 여수~거문 등 62개 항로에서 77척이 운항을 중단했다.
이날 도로는 충남과 전남, 경남 등 13곳이 통제됐으며 철도는 경부고속선이 서행(시속 230km 이하) 중이다.
무등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8곳의 197개 탐방로 또한 폐쇄됐다.
소방 당국 집계 결과 안전조치 23건과 낙상 구급 21건 등 44건에 대해 조치가 이뤄졌고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