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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기획,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서 베스트 프라이즈·스페셜 프라이즈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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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6.18 13:33:51

AI 조리 자동화 시스템 ‘프라이봇’으로 기술 혁신성 인정
프랜차이즈 표준운영관리 시스템 ‘블루키’로 외식산업 기여도 긍정 평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푸드서비스테크 기업 한경기획(대표 한경민)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World FoodTech ConfEx 2026·WFT26 ConfEx)’에서 베스트 프라이즈와 스페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경민 한경기획 대표(오른쪽)가 지난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에서 ‘베스트 프라이즈’를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AI, 로봇, 대체식품 등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산업 의제를 다뤘다. 100여 개 세션과 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푸드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했다.

한경기획의 이번 수상은 외식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기술로 해결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 고강도 주방 업무, 다점포 운영 비효율 등 외식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 기술과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기술 혁신 부문에서 주목받은 AI 치킨 자동화 조리 시스템 ‘프라이봇’은 로봇과 스마트 튀김기를 결합한 조리 자동화 솔루션이다. 프라이봇은 홀 태블릿 주문 인식, 정량 무게 측정, 조리 완료 제품 촬영, 본사 데이터 전송, 유조 온도 기준 미달 시 자동 작업 중지 기능 등을 갖춰 매장 조리 품질과 본사의 현장 관리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특히 고온의 기름 앞에서 반복되는 주방 업무 부담을 줄여 인력난과 근무환경 문제를 기술로 해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인천 대형 유통점 델리 코너에 적용돼 매일 500인분 이상의 튀김류 음식을 자동 생산하는 사례도 확보했다.

산업 기여도 부문에서는 프랜차이즈 표준운영관리 시스템 ‘블루키’가 핵심 역할을 했다. 블루키는 본사, 슈퍼바이저, 가맹점을 연결하는 3-Way 통합 플랫폼으로, 외식 프랜차이즈의 운영 표준화와 관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관리자 웹, SV 앱, 사장님 앱을 통해 매장 운영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본사는 매장별 운영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슈퍼바이저는 현장 관리 효율을 높이며 가맹점은 안정적인 운영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다점포 외식 브랜드의 생존력과 확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운영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한경기획은 이외에도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엔터테크 기술 개발에도 힘써왔다. 전자전화기 ‘링미’는 룸 간 전화, 채팅, 게임, 조명, 음악 기능을 제공하며, ‘논다 노래타운’ 시스템은 방대방 노래대결, 모두의 대결, 실시간 대결 화면 등 경쟁형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방대방 기술’은 특허를 획득해 한경기획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경기획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외식 현장의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기술과 시스템으로 해결해온 과정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로봇,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외식산업의 생산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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