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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를 가리키는 최심적설량은 곡성 옥과 8.9㎝, 광양 백운산 8.6㎝, 담양 8.7㎝, 영광 8.5㎝, 광주 7.5㎝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10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5~15㎝, 많은 곳은 20㎝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충청권 남부,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8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쌓인 지역은 도로가 얼면서 빙판길이 생길 수 있으니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