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가천대 길병원·목포한국병원, 중증외상 진료 협력 MOU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순용 기자I 2026.09.22 16:34:0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남 중증외상 환자, 온라인 협진·닥터헬기 이송체계 추진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인천권역외상센터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전남권역외상센터인 목포한국병원(병원장 박인호)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목포한국병원은 22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중증외상환자 진료 협력 및 성공적인 거점외상센터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우경 병원장, 전양빈 인천권역외상센터장, 이길재 외상외과 과장 등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 및 목포한국병원 박인호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거점외상센터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이번 협약이 수도권과 지방 권역외상센터 간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인력의 교류와 비대면 진료 협력 및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삼았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인적 자원 등 체계화된 우수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외상외과 전문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포한국병원의 원활한 역할 수행 및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외상외과 전문 인력 교류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관련 정책 및 제도적 여건이 마련될 경우 전문의 파견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위한 월 1회 정기적 온라인 컨퍼런스 및 실시간 협진 ▲닥터헬기를 적극 활용한 환자 이송 시스템 구축 ▲외상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학술 교류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전문 인력 교류 협력과 온라인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협력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들도 신속하게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수도권 최고 수준의 전문적인 외상 처치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가천대 길병원이 거점외상센터로서 전국 어디서나 중증외상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는 실질적이고 생명 직결적인 협력”이라며, “전문 인력 교류 협력과 원격 협진, 닥터헬기 연계라는 입체적 대응을 통해 대한민국 중증외상 진료 체계의 성공적인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역시 “우수한 인력과 시스템을 보유한 가천대 길병원과의 구체적인 진료 협력은 전남 지역 외상 진료 체계에 큰 가뭄의 단비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 수용 및 치료 역량을 극대화하여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가운데)은 22일 가천대 길병원 회의실에서 중증외상환자 진료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가운데)은 22일 가천대 길병원 회의실에서 중증외상환자 진료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